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 실종

2023년 6월 18일, 타이타닉의 잔해를 구경하는 관광 코스를 위해 잠항하던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OceanGate Expeditions)사의 심해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Titan)'이 실종되었습니다. 

잠수정에는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타이탄은 2021년 6월에 인도에서 인도된 심해 잠수정으로, 최대 깊이 1만 1000피트까지 잠항할 수 있습니다. 타이탄은 2022년부터 RMS 타이타닉의 잔해를 구경하는 관광 코스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 실종 사건은 타이탄이 취항한 

이후 처음입니다.

타이탄의 실종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타이타닉은 1912년 침몰한 초대형 여객선으로, 침몰 당시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대형 참사였습니다. 타이타닉은 침몰 후 110년이 넘게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었으며, 2021년부터는 관광객들이 타이타닉의 잔해를 구경할 수 있는 관광 코스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타이탄의 실종 사건은 타이타닉의 잔해를 구경하는 관광 코스에 대한 안전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타이탄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타이타닉의 잔해를 구경하는 관광 코스가 여전히 위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고찰

  개인적으로 이 사건은 하인리히의 법칙 (1:29:300)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화 3억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는 관광 코스와 시설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취약한 안전 시설에 대해,

  사전에 너무도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6/22일 현재 기준으로, 실종자들 관련 소식이 아직까지 없지만 반드시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6/23일 오전 기준으로 타이탄의 잔해를 확인했다는 공식 보도가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